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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nvest Log

S&P500 ETF 비교|SPY, VOO, IVV, SPYM(구 SPLG) 차이와 3040 직장인의 선택

by Invest Log 2025. 12. 13.

SPY, VOO, IVV, SPYM(구 SPLG) 등 S&P500 ETF 4종의 수수료와 가격을 비교하고, 3040 직장인 적립식 투자자가 SPYM을 선택한 이유를 실제 비용 계산으로 정리했습니다.

 

미국 S&P500 ETF 4대장 SPY VOO IVV SPYM 수수료 및 특징 비교 썸네일
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S&P500 ETF 4종(SPY, VOO, IVV, SPYM)을 한눈에 비교한 이미지입니다. 각 ETF의 티커와 함께 수수료 차이(0.09% vs 0.02%) 및 투자 성향별 추천(트레이딩 vs 장기투자 vs 적립식)을 시각적으로 구분하여, 투자자가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직관적으로 고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.

 

 

최근 국내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지쳐 미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 하지만 개별 종목 투자는 리스크가 따르기에, 많은 전문가들은 시장 전체를 매수하는 'S&P500 지수 추종 ETF'를 대안으로 제시합니다.

 

하지만 막상 투자를 고려할 때 티커(Ticker)가 다양해 혼란을 겪기 쉽습니다. 전통의 강호 SPY, 후발 주자인 VOOIVV, 그리고 최근 티커명이 변경된 SPYM(구 SPLG)까지.

 

도대체 이들은 무엇이 다르며, 2025년 현재 시점에서 저 같은 3040 직장인에게 가장 유리한 ETF는 무엇일까요? 객관적인 데이터 비교와 함께, 제가 왜 유명한 SPY가 아닌 SPYM을 모아가고 있는지, 그 실제 수익 계산 결과를 공개합니다.

 

 


1. [비교표] 미국 S&P500 ETF 4대장 핵심 스펙

네 가지 종목 모두 'S&P 500 Index'를 추종합니다. 기초 자산이 동일하므로 수익률(Performance) 흐름은 거의 유사합니다.

 

따라서 투자자가 고려해야 할 요소는 '운용 보수(비용)''1주당 가격(접근성)'입니다. 아래 표를 통해 핵심 스펙을 비교해 보겠습니다.

 

구분 SPY IVV VOO SPYM (구 SPLG)
운용사 State Street BlackRock Vanguard State Street
수수료 0.09% 0.03% 0.03% 0.02% (최저)
1주 가격 약 $600 약 $600 약 $560 약 $80 (저렴)
적합 유형 단타 / 기관 장기투자 장기투자 소액 / 적립식

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SPY의 압도적인 거래량SPYM의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입니다. SPY는 풍부한 유동성 덕분에 초단타 매매를 하는 트레이더나 기관이 선호하지만, 우리 같은 개인 투자자에게는 가성비가 중요합니다.

 


2. [비용] 0.09%와 0.02%의 차이: 30년 뒤 차 한 대 값?

"고작 0.07% 수수료 차이가 얼마나 크겠어?"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투자 기간이 길어지고 금액이 커질수록 이 차이는 복리 효과로 인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.

 

제가 직접 계산기를 두드려 보았습니다.

💰 비용 차이 시뮬레이션 (1억 원 거치식 투자, 연 10% 수익 가정)

  • 10년 뒤 비용 차이: 약 150만 원
  • 20년 뒤 비용 차이:480만 원
  • 30년 뒤 비용 차이:1,300만 원 이상

 

단지 ETF를 잘못 골랐다는 이유만으로 나중에 중고차 한 대 값을 수수료로 더 내야 할 수도 있습니다. 따라서 단기 트레이딩 목적이 아니라면, 연금 계좌나 10년 이상 바라보는 적립식 투자에서는 무조건 수수료가 0.01%라도 낮은 상품(SPYM, VOO)이 정답입니다.

 


3. [이슈] SPLG → SPYM 티커 변경, 무엇이 바뀌었나?

2025년 10월 말, 서학 개미들의 '최애' 적립식 ETF였던 SPLG(SPDR Portfolio S&P 500 ETF)의 티커가 SPYM(SPDR S&P 500 Mini ETF)으로 변경되었습니다. 갑자기 계좌에서 SPLG가 사라져서 당황하셨던 분들도 계실 겁니다.

 

  • 변경 배경: 운용사인 State Street(SSGA)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정비 차원입니다.
  • 투자자 영향: 다행히 상품명과 티커(이름)만 바뀌었을 뿐, 수수료(0.02%)와 운용 방식, 배당 주기 등 본질적인 부분은 100% 동일합니다.
  • 실제 확인: 제 계좌에 있던 기존 수량과 평단가도 그대로 자동 승계되었으므로, 별도의 조치 없이 계속 모아가시면 됩니다.

 


4. [결론] 내가 주저 없이 'SPYM'을 선택한 현실적 이유 2가지

일반적인 전문가들은 "거래량이 많은 SPY를 사라"거나 "자산 규모가 큰 VOO를 사라"고 합니다. 하지만 평범한 월급쟁이 투자자인 저의 선택은 확고하게 'SPYM'입니다.

 

이유는 단순한 이론이 아닌, 제 통장 사정과 직결된 현실적인 문제입니다.

 

👨‍💻 투자자 노트: 왜 SPYM인가?

  1. 커피 값으로 살 수 있는 접근성 (주당 $80):
    SPY나 VOO는 1주를 사려면 약 80~90만 원(환율 포함)이 필요합니다. 월급날 남은 짜투리 돈으로 사기엔 부담스럽죠. 반면 SPYM은 약 11~12만 원이면 1주를 살 수 있습니다. "돈이 생길 때마다 수량을 늘려가는 재미"를 느끼기에 최적입니다.
  2. 가장 낮은 수수료 (0.02%):
    앞서 계산했듯, 장기 투자에서 비용은 곧 수익입니다. 같은 물건(S&P500)이라면 가장 싼 수수료를 내는 곳에서 사는 것이 합리적입니다.
  3. 물론 SPYM은 거래량이 SPY보다 적어 단기 매매에는 불리할 수 있습니다. 하지만 장기 적립식 투자에서는 체감할 단점은 크지 않다고 판단했습니다.

 

최종 요약:
만약 여러분이 수십억 자산가여서 한 번에 매수/매도를 해야 한다면 [SPY]가 맞습니다. 하지만 저처럼 월급을 쪼개어 10년 뒤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적립식 투자자라면, 가벼운 가격과 최저 수수료를 가진 [SPYM]이 가장 현명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.

이 글은 단기 매매보다는 월급을 나눠 장기적으로 미국 시장에 투자하려는 3040 직장인에게 특히 참고가 될 것입니다.

 


[면책 조항] 본 게시물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,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.